슈나이더일렉트릭, 한국 본사 마곡으로 이전

스마트 오피스로 운영

2020-06-01     이수환 기자
슈나이더일렉트릭 한국지사는 본사를 서울 삼암동에서 마곡동으로 이전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는 '미래의 사무실(Workplace of the Future)' 개념을 도입하고 개인 사무실과 지정 좌석을 없애는 등 사무실 전체에 모바일 데스크를 도입했다. 소속이나 직책 구분 없이 출근하는 순서대로 원하는 자리에서 근무하게 된다. 유형별로 5개의 업무공간을 구분한 업무환경을 제공한다. 각자의 필요와 업무 특성에 맞춰 자유롭게 근무 공간을 선택할 수 있다. 사무실 내 부서별 공간과 사무용 전산기기 사용에 대한 제약이 없기 때문에 언제라도 타 부서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협업할 수 있다. 김경록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대표는 "디지털 기기를 기반으로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업무를 하는 스마트워크가 활성화됨에 따라 업무 환경도 변화가 필요하다"며 "직원들의 개성 존중과 협업 장려라는 복합적인 필요를 모두 충족해 새롭고 앞선 일터 문화를 구축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