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 차세대 파이어쿠다 게이밍 SSD 출시
용량 게임 파일 분산 저장 가능
2020-06-02 이혜진 기자
씨게이트가 파이어쿠다의 게이밍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와 고용량인 120 SATA SSD 등 신제품을 국내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파이어쿠다 게이밍 SSD는 파이어쿠다 NVMe 510 SSD와 USB 3.2 Gen 2×2 인터페이스를 결합한 외장형 저장장치다. 최대 속도는 초당 200메가바이트(MB)다. 총 쓰기 용량은 500기가바이트(GB) 제품 기준 650테라바이트(TBW)다.
신제품은 노트북처럼 저장 공간이 제약된 기기에서도 대용량 게임 파일을 분산해 저장할 수 있다. 금속 케이스는 내부의 열 방출을 돕는다. 전용 소프트웨어인 씨게이트 툴킷으로 케이스에 내장된 발광 다이오드의 색상을 바꿀 수도 있다.
씨게이트 관계자는 "씨게이트는 혁신적인 게이밍 스토리지 솔루션으로 게이머와 파워 유저에게 최고의 성능과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에 발표한 파이어쿠다 제품군을 비롯해 앞으로도 다양하고 폭 넒은 게이밍 제품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