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설계자동화 툴 업체인 '멘토, 지멘스비즈니스(멘토)'는 5·6나노 공정 기술을 지원하는 반도체 설계 도구가 대만 TSMC로부터 인증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멘토는 ▲반도체 물리 검증 플랫폼(캘리버 nm플랫폼) ▲반도체 기생성분 추출 및 분석 데이터 플랫폼(캘리버 xACT) ▲반도체 회로 검증 플랫폼(캘리버 아날로그 패스트스파이스 플랫폼)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캘리버 nm플랫폼은 IC 물리 검증에 쓰인다. 높은 성능과 정확성, 신뢰성을 제공한다. 캘리버 xACT는 레이아웃 사후 분석과 시뮬레이션을 위한 기생성분 추출과 데이터를 제공한다. 아날로그 패스트스파이스 플랫폼은 나노미터급 아날로그 회로, 무선(RF) 회로 등 첨단 회로 검증 기능을 지원한다.

조 사위키 멘토 IC 부문 수석 부사장은 "멘토와 TSMC 간 파트너십은 양사 고객이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IC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최근 멘토의 설계 플랫폼이 TSMC의 최신 반도체 공정 기술에 대한 인증을 획득해 파트너십을 확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