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 와중에! 메모리 시장 전망은 좋다

2020-06-11     장현민 PD

<자막원문>

한: 안녕하십니까. 디일렉의 한주엽입니다. 오늘 저 혼자 나와서 반도체 시장 전망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WSTS라는 기구가 있습니다. 풀어서 얘기하면 세계반도체무역통계기구라는 곳인데요. 1년에 두 번 전세계 반도체 시장 전망치를 내놓는 기구입니다. 실제 데이터도 내놓고 전망 데이터도 내놓는데. 여기에는 대부분 웬만한 큰 반도체 기업들이 다 회원사로 가입이 되어있기 때문에 실제 판매된 데이터나 판매 목표치를 기반으로 전망을 내기 때문에 다른 시장조사업체가 내놓은 전망치하고 비교해보면 굉장히 정교하고 정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 이 표가 작년 12월에 나왔던 데이터입니다. 11월에 만나서 정보를 공유를 하고 이거를 데이터를 낸 건데. 올해를 볼 때는 전체 반도체 시장 규모가 4,330억 달러로 2019년 대비 5.9% 성장할 것으로 예상을 했습니다. 표를 보시면 일반 디스크립트 반도체나 옵토일렉트로닉스, 센서, IC(Integrated Circuits), 아날로그·마이크로·로직·메모리 이렇게 있는데. 전반적으로 다 성장할 것이다라고 봤어요. 근데 지금 현지 시각 6월 9일자로 나온 데이터입니다. 3.3% 성장할 것으로 애초에 얘기했던 것보다 하향 조정을 한 거죠. 지금 디스크립트 세미컨덕터 이게 모스펫 같은 제품들을 얘기하는 거고. 옵토일렉트로닉스는 LED 같은 걸 얘기하는 거고 센서는 이미지센서나 각종 센서들을 얘기하는 건데. 다 마이너스 -6.6%, -5.1%, -2.1% 마이너스 성장할 것으로 봤고. 저희가 주목해야할 것은 메모리입니다. 메모리를 지금 15% 성장할 것으로 봤는데. 2019년도에 얼마로 봤냐면 메모리는 4.1% 성장할 것으로 봤어요. 작년 연말까지만해도 근데 지금 코로나19가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것은 다 떨어지는데 메모리는 성장할거다라고 봤거든요. 로직이나 일부 마이크로칩, CPU 같은 것들은 조금 성장할 것으로. 그것도 메모리보다는 성장률이 적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 코로나19 때문에 스마트폰도 판매가 안되고 있고 또 텔레비전 같은 것, 자동차 이런 것들이 제대로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작년에 6% 가까이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는데. 올해 3.3% 성장이면 하향 조정이 된 것이지만 메모리는 그래도 견조하게 기존에 예상치보다도 훨씬 더 많은 성장을 할 것이라는 게 이번 전망의 요지인 것 같습니다. 지금 메모리가 이렇게 성장할 것이라고 보는 것은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예측을 하는 것이거든요. 가격이 오른다는 얘기는 서버 쪽에 투자가 늘어나서 서버용 디램이 많이 판매가 될 것이다라고는 하지만 사실 스마트폰 판매가 제대로 안되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수요는 오르고 내리는게 상쇄가 되고. 수요단에서는 큰 변화가 없고 제일 중요한 것은 공급 증가하는 것이 많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모두 작년부터 투자를 계속 줄여왔고 공급이 늘어나는 것이 굉장히 억제되어 있기 때문에 그것 때문에 가격이 오를 것이다라고 예측을 하는 것 같아요.

한: 그래서 다시 6월 9일자로 나온 전망치를 보면 3.3% 정도로 당초 예상했던 5.9% 성장보다는 줄어들긴 하지만 메모리는 작년보다 15% 성장할 것이다. 1,360억달러 정도 시장을 형성할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 국내는 어쨌든 메모리 기업들. 1등과 2등 회사가 있기 때문에 저희는 메모리 쪽을 집중적으로 봤구요. 메모리 쪽은 지금 하반기부터 투자가 많이 늘어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장비기업들이나 이런 쪽도 많이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