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코리아 2020 "코로나 예방 방역시스템 구축"
"모든 전시 참가자 마스크 착용"
2020-06-11 이기종 기자
나노코리아 조직위원회가 나노융합기술 전시회 '나노코리아 2020'이 열리는 일산 킨텍스와 함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4단계 방역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모든 참관객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입장할 수 있다. 코로나19 대응요원은 마스크 착용 여부를 상시 확인한다. 마스크가 없는 관람객은 마스크를 받을 수 있다.
방역 시스템 1단계는 행사장 출입 통제다. 1전시장 입구와 출구를 분리하고 출입구 바닥에 1.5m 간격 유지선을 부착했다. 전시장에 입장할 때 1차 체온 측정 후 손 소독제를 이용해야 한다. 37.5도 이상 고열자는 2차 체온 측정 후 간호 인력이 별도 관리한다.
2단계는 출입자 신원 파악이다. 전자출입명부를 작성하고 방문 시간을 기록한다.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 대비 차원이다. 3단계는 전시홀 입장 통제다. 전시홀도 입구·출구 분리, 1.5m 간격 유지, 2차 체온 측정 등을 진행한다. 추가로 비닐 장갑을 착용해야 입장할 수 있다.
4단계는 전시홀 내부 접촉 최소화다. 부스 간 통로 간격을 4m 이상 확보하고 관람 동선을 한 방향으로 안내하는 유도 화살표를 부착한다. 비즈니스 상담장은 아크릴 차단막을 설치한다.
또 전시장, 회의장은 매일 1회 소독한다. 화장실, 에스컬레이터, 의자는 매일 2회 이상 소독한다. 공조 시설은 수시 가동해 외부 공기를 100% 유입한다.
나노코리아 전시회 참관 등록은 나노코리아 2020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사전 등록자는 전시 무료입장 및 다양한 전시 정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