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올레드 TV 광고 '인류의 컬러' 공개
8개국 색과 아름다움 표현
2020-06-15 이기종 기자
LG전자가 올레드 TV 새 광고 '인류의 컬러' 편을 13일 공개했다.
광고는 △화면·구동부·스피커·벽걸이 부품을 내장해 TV가 벽에 밀착하는 갤러리 디자인 △3.85mm 두께 월페이퍼 디자인 △롤러블 등 폼팩터 혁신을 소개한다.
60초 분량 영상은 세계 8개국 전통 일상을 소개한다.
먼저 인도네시아 전통 천연염색 기법에서는 화면이 색색의 천을 건조하는 들판을 지나 산에 다다르고, 산은 인도 '색의 축제'인 홀리 축제에 참가한 소녀의 손 위에 놓인 가루로 변한다. 손 위의 색 가루는 다시 흩어지며 태국 어촌마을과 방글라데시 일상 풍경으로 이어진다.
화면은 올레드 롤러블 TV가 아래로 말려 내려가며 분위기를 반전한다. 이슬람 예배당 모스크의 형형색색 문양, 에티오피아 여인이 등불을 들고 걷는 모습, 터키의 딸기 농장, 베트남 농부가 전통 향초를 말리는 모습 등에서 화려한 색감을 부각한다.
LG전자는 지난 2018년과 2019년 지구 모습과 자연을 보여주는 TV 광고를 실시한 바 있다.
박경아 LG전자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LG 올레드 TV의 압도적 화질을 통해 고객이 실제 눈으로 보는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광고를 제작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