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인텔 코어 PC 프로세서 품은 삼성 '갤럭시북 S' 내달 출시
무게 950g…가격 113만~146만5000원
2020-06-16 이혜진 기자
삼성전자는 최신 인텔 코어 PC 프로세서를 품은 노트북 '갤럭시북 S'를 내달 3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제품은 LTE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초슬림ㆍ초경량 노트북이다. 두께는 11.8㎜, 무게는 950g이다. 또 가장 빠른 무선 인터넷 속도를 제공하는 와이파이6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대용량 파일도 빠르게 전송할 수 있다.
제품엔 최신 인텔 코어 PC 프로세서가 탑재돼 노트북 커버를 열면 바로 켜지는 초고속 반응 속도를 지원한다. 터치 디스플레이도 갖췄다.
회사 측은 "하루 종일 충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를 탑재했다"며 "별도의 어댑터 없이 USB-C 타입의 스마트폰 충전기로도 충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품 색상은 알루미늄 소재의 머큐리 그레이, 얼씨 골드 등이다. 가격은 사양에 따라 113만~146만5000원이다.
채원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제품기획팀장(전무)은 "사람들의 일하는 방식이 변화하고 있고,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하루에도 여러 대의 기기를 사용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 S와 같은 새로운 컴퓨팅 기기로 더욱 효율적이고 커넥티드된 즐거운 업무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