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아이, '코스닥 라이징 스타' 선정

시장점유율·수익성·기술력 등 평가

2021-07-02     이기종 기자
이우석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업체 에스티아이가 한국거래소의 '코스닥 라이징 스타'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코스닥 라이징 스타는 유관기관 전문가로 구성한 라이징 스타 위원회에서 선발한다. 시장 점유율, 수익성, 성장성, 기술, 재무안정성 등 정량평가와 최고경영자(CEO) 역량 등 정성평가를 동시 진행한다.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위해 2009년부터 우수 기업을 라이징 스타로 매년 선정하고 있다. 올해 라이징 스타에는 에스티아이 외 34개 기업이 선정됐다.
 
에스티아이는 국내에서 처음 국산화한 고순도 약액 공급장치 CCSS(Central Chemical Supply System) 기술을 바탕으로 3D 설계, 초고밀도 희석 및 혼합장치 제작, 세계 최초 ACQC(Automatic Clean Quick Coupler) 시스템 개발 등 기술력과 시장 점유율을 높이 평가받았다. 

에스티아이는 "지속적 연구개발, 미래지향 투자로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시장 지위를 바탕으로 준비하는 신규 사업도 올해 가시적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