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에너지효율 1등급' 나노셀 TV 출시

울트라HD TV 이어 나노셀 TV도 1등급 획득

2020-07-06     이기종 기자
LG전자
LG전자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LG 나노셀 TV' 신제품을 출시한다. LG전자는 프리미엄 액정표시장치(LCD) TV 'LG 나노셀 AI 씽큐(시리즈명:NANO87)'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에너지 효율 1등급은 기존 'LG 울트라HD TV AI 씽큐'에 이어 두 번째다. 나노셀 TV는 약 1나노미터(nm, 10억분의 1m) 크기 미세 입자를 활용한 프리미엄 LCD TV다. LCD 패널 위에 덧입힌 나노 입자가 백라이트에서 나오는 빛의 파장을 조정해 자연색에 가까운 색을 구현한다. 신제품은 시야각이 우수한 IPS(in-plane switching) 패널로 1초에 화면 120장을 보여주는 120헤르츠(Hz) 주사율을 지원한다. 움직임이 빠른 게임 영상도 부드럽게 보여준다. 돌비비전 IQ 등 다양한 포맷의 HDR(High Definition Range)과 서라운드 사운드 기술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한다. 나노셀 AI 씽큐 신제품은 에너지관리공단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대상 품목이다. 재원 소진까지 최대 30만원까지 구매금액 10%를 돌려 받을 수 있다. 제품 출하가는 65인치(모델명:65NANO87) 244만원, 55인치(모델명:55NANO87) 159만원이다. 다음달에는 75인치(모델명:75NANO87) 제품도 나올 계획이다. 19일까지 전국 LG베스트샵, LG전자 온라인 공식 판매점 등에서 65·55인치 신제품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구입 모델에 따라 최대 20만원 캐시백,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플레이' 6개월 이용권 등을 제공한다. 손대기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LG 울트라HD TV AI 씽큐에 이어 프리미엄 LCD TV인 LG 나노셀 AI 씽큐까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모델을 확대해 고객 선택폭을 넓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