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협력사에 365억원 지급한다…역대 최대
297개 협력사 2만3000여 명 대상
2020-07-22 이혜진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협력사 임직원 2만3000여 명을 대상으로 약 365억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상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생산성'과 '안전' 목표를 달성한 반도체 1차·2차 297개 우수 협력사 직원 중 선발했다. 내수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센티브 지급일은 오는 24일이다.
삼성전자는 2010년부터 매년 인센티브 규모를 확대했다. 지난 11년간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3800여억원에 이른다.
삼성전자는 협력사의 안전 문화 의식 개선 활동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올해부턴 5개 협력사를 '페이스 메이커'로 선정해 정기협의체를 운영할 계획이다. 선정된 협력사들은 다른 협력사에 안전 의식을 높이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윤재홍 에드워드코리아 대표는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삼성전자와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