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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국내에도 48인치 OLED TV 출시...189만원

유럽·일본 이어 국내 출시

2020-07-27     이기종 기자
LG전자가

LG전자가 48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국내 시장에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출하가는 189만원이다.

48인치 OLED TV는 지난달 유럽 주요국과 일본에 먼저 출시됐다. 일부 국가에선 출시 첫 주 매장 전시 제품을 뺀 나머지 물량이 모두 판매됐다. LG전자는 국내 소비자 관심이 높아져 48인치 OLED TV를 국내에도 출시한다고 설명했다. 

제품은 48인치 화면에 4K(3840x2160) 해상도를 구현했다. 화소 밀도가 96인치 8K(7680x4320) TV와 유사하다. 대형 제품보다 화소가 더 촘촘해 보다 생생한 화질을 구현한다.

화질과 반응속도가 뛰어나 게이밍 TV로도 활용할 수 있다. TV 업계 최초로 적용한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은 외부 그래픽카드와 TV 화면 주사율을 일치해 화면 끊김을 최소화한다. 동시에 △화면을 자체 분석해 최적 영상·음향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프로세서 알파9 3세대 △돌비비전 IQ 및 필름메이커모드 등 기존 OLED TV 장점도 적용했다.

LG전자는 88, 77, 65, 55인치에 이어 48인치까지 OLED TV 라인업을 갖췄다. 회사는 48인치 TV가 고화질·초대형을 선호하는 기존 프리미엄 제품 수요와 함께, 중형급 TV 시장에서 새로운 프리미엄 수요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해엔 세계 최초 88인치 8K OLED TV를 출시했다.

25일부터 온라인 오픈마켓 11번가에서 48인치 OLED TV(모델명:48CX)를 예약 판매한다. 행사 기간에 신제품을 예약 구매하면 선착순 48명에게 무선이어폰 LG 톤프리를 제공한다.

손대기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고객 선택폭을 넓히고 많은 고객이 올레드 TV의 압도적 화질을 경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