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 ToF 센서, 거리 감지용 기기에 채택

색상 변환 기능으로 안전 거리 유지

2020-08-05     이혜진 기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아우라어웨어의 거리 감지용 휴대형 기기에 ToF(Time of Flight) 센서가 적용됐다고 4일 밝혔다. 매장의 주문 카운터와 체크인 데스크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설정이 간단하다. 사람들이 안전 거리보다 가까워지면 색상을 바꾼다. 제품에 탑재된 VL53L1CX 센서를 통해 터치스크린 방식의 무인 단말기와 자동 개폐기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손 소독제 잔여량과 마스크 등 개인 보호 용품의 개수를 파악하는 데도 용이하다. 동작 거리는 최대 4미터다. 50헤르츠(Hz) 대역의 주파수에서 작동한다. 옷 색깔과 피부의 적외선 반사율 등 표면적인 특성에 관계 없이 거리를 측정한다. 센서의 구멍이 오염돼도 정밀한 측정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