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비젼시스템 자회사 큐비콘, 로보라이즌과 업무협약 체결

기술 융합 신사업 발굴 추진

2020-08-05     이기종 기자
큐비콘
하이비젼시스템의 3D 프린터 자회사 큐비콘이 오픈 플랫폼 로봇 기업 로보라이즌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두 업체는 기술 융합을 통한 신사업 발굴을 추진한다. 로보라이즌의 핑퐁로봇은 메인 모듈 '큐브'에 다양한 링크를 조합해서 로봇을 만드는 프레임이다. 큐브는 모터, CPU 보드, 배터리, 제어 버튼, 자이로센서, 근접 센서 등을 내장했다. 확장 포트에는 온도와 거리, 소리 센서 등 외부 센서를 연결할 수 있다. 링크는 로보라이즌의 표준 링크 외에도 사용자가 3D 프린터로 직접 제작할 수 있다. 두 업체는 협약으로 기술 융합을 통해 신사업을 발굴한다. 동시에 교육 시장에서 큐비콘 3D 프린터와 로보라이즌 로봇의 묶음 상품으로 판매를 유도할 계획이다. 실질적 매출 증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및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최두원 큐비콘 대표는 "큐비콘 3D 프린터를 활용할 수 있는 영역이 확대됐다"며 "3D 프린터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