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티씨, 상반기 영업익 200배 급등

매출은 전년비 51% 상승

2020-08-14     이기종 기자
제이앤티씨
곡면(3D) 커버 유리 업체 제이앤티씨가 상반기 매출 1992억원, 영업이익 593억원을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51.1% 늘었고, 영업이익은 198배로 뛰었다. 2분기 매출은 94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6.8%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12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제이앤티씨 관계자는 "상반기 코로나19 우려에도 불구하고 커버 유리 매출이 오히려 증가했다"면서도 "일시적 재고충당금 증가로 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차량용 3D 일체형 47인치 커버 유리 납품 준비를 마쳤다"며 "코로나19에 따른 생산지연 등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한 커넥터 사업도 하반기 신규 모델 생산이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초박막강화유리(UTG) 등 사업 다각화로 지속 성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