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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로봇, 실내 자율주행용 3D 스캐닝 라이다 센서 출시

YRL3 시리즈, 이동로봇 등에 적용

2020-08-26     이기종 기자

유진로봇이 실내 자율주행용 3D 스캐닝 라이다 'YRL3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유진로봇 3D 라이다 센서는 1개 채널로 270도 수평·90도 수직 스캔을 할 수 있다. 풍부한 주변 환경 데이터를 수집해 사각지대 없는 정밀한 지도 매핑과 측위가 가능하다. 시리즈는 각각 5m, 10m, 20m까지 실내 공간 스캐닝할 수 있는 세 모델로 나온다.

3D 라이다 센서는 주변을 분석해 로봇 위치 인식 및 장애물 감지, 사물 식별 등에 활용한다. 서비스 로봇, 자동경로차량(AGV), 자율이동로봇(AMR), 무인 지게차 등 실내 자율주행기술에 적용할 수 있다. 

제품은 지난 6월부터 사전 판매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국내 연구소와 대학교 등이 사용 중이다. 영국과 독일, 미국 등에 수출하고 있다. 유진로봇은 향후 2D 라이다를 출시해 제품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기존 산업 외에 글로벌 로봇 기업과 협업할 예정이다.

유진로봇은 "국내에서 100% 자체 개발·제작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국산 제품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