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초만에 코로나 살균' 포톤샤워 개발 돌입...서울바이오시스
UV LED 바이오레즈 기술 적용
2020-09-03 이기종 기자
서울바이오시스는 코로나19를 3초 안에 살균할 수 있는 '포톤 샤워'(Photon Shower)를 개발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자외선(UV) 발광다이오드(LED)를 이용해 유해균을 살균하는 회사 바이오레즈 기술을 적용한다.
포톤 샤워는 사용자가 부스 안에 수초간 머물면서 광자(Photon)를 이용해 의복의 각종 세균을 살균하는 솔루션이다. 먼지만 제거하는 기존 에어 샤워기에도 살균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필터를 30초에 99.9% 살균할 수 있는 공기살균기 'VAC'와, 표면을 10분에 99.9% 살균하는 다용도살균기 'VSM+'를 양산 중이다.
서울바이오시스 관계자는 "3초 만에 표면 바이러스를 99.9% 살균할 수 있는 바이오레즈 모듈은 폭넓게 응용할 수 있다"며 "이 제품은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살균 솔루션에 적용돼 미국 에스컬레이터 제조사에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