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 잭슨 온세미컨덕터 회장 "2021년 5월 은퇴"

차기 CEO 선출 검토중

2020-09-07     이나리 기자
키이스
온세미컨덕터는 키이스 잭슨(Keith D. Jackson) 온세미컨덕터 회장 겸 CEO가 2021년 5월부로 은퇴한다고 7일 발표했다.  키이스 잭슨 회장은 은퇴 전까지 현재의 역할을 계속 유지하며 이사회가 후임자를 찾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키이스 잭슨 회장은 은퇴와 동시에 이사회 멤버에서도 물러난다. 따라서 2021년에 온세미컨덕터 연례 주주총회에서 재선임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온세미컨덕터 이사회는 차기 CEO를 가려내기 위해 종합적인 검토를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이의 일환으로 헤드헌팅 업체도 참여시켜 내부 및 외부 후보자 모두를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키이스 잭슨 회장은 2002년 온세미컨덕터 회장 겸 CEO로 합류했다. 재임 기간 동안 회사의 시가총액이 2002년 약 3억 달러에서 2020년 약 89억 달러로 증가하는 등 회사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끌어왔다. 2002년 약 11억 달러였던 매출을 2019년에는 약 55억 달러로 끌어올렸다. AMI세미컨덕터, 앱티나이미징, 페어차일드 반도체, 콴테나 커뮤니케이션스 등 여러 기업의 인수합병을 통해 기업을 전략적으로 확장하는데 기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