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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OLED 패널 '큰손'은 중국...2분기 53% 점유

유비리서치 "분기 기준 중국 1위는 처음" 중국 기업 중에선 화웨이-오포-비보 순

2020-09-07     이기종 기자

2분기 스마트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시장의 가장 큰손은 중국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분기 기준 중국이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7일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는 2분기 중소형 OLED 패널 시장에서 국가별 점유율은 중국이 52.5%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한국 35.0%, 미국 8.3% 순이다. 중국 업체의 중소형 OLED 구매량은 3040만대다.

유비리서치는 "과거에는 삼성전자(한국)가 1위였다"며 "분기 기준으로 중국 업체의 중소형 OLED 패널 구매 점유율 1위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2분기에 화웨이 등 중국 업체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늘고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한 것도 조사에 영향을 미쳤다. 

중국 기업 중에서는 화웨이 비중이 53.4%로 가장 높다. 다음으로 오포 18.6%, 비보 14.8%, 샤오미 8.3% 순이다. 유비리서치는 "앞으로 중국 패널 업체의 생산량 증가가 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