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광전, 듀폰 전자재료 특허 19개 구매

| 출처 : 남대광전 | 9월 4일

2020-09-30     디일렉

○남대광전, 듀폰 자회사 DDP특수전자재료로부터 실리콘 전구체 특허 19개 구매
- 4일, 중국 남대광전(南大光电, Nata Opto)이 미국 듀폰의 자회사 DDP특수전자재료(DDP Specialty Electronic Materials, 이하 ‘DDP’)로부터 신형 실리콘 전구체 시리즈 특허 19개를 구매한다고 공시했음.
- 구매 대금은 1000만달러 일시불과 특허 양도 유효기간 중 제품 순매출의 8.5%.
- 관련 법규에 따라 주주총회는 생략하고 이사회 권한으로 남대광전과 DDP가 ‘자산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함.
- DDP는 2017년 설립된 듀폰의 100% 자회사로 전자재료 기술 개발과 지식재산권 관리, 생산판매 주력.

○DDP의 핵심 기술 인력도 함께 영입
- 공시에 따르면 남대광전이 구매하는 19개 특허 중 10개는 신형 실리콘 전구체의 화학성분, 합성/생산 공정, 응용 기술로 세계 주요 반도체 제조국가와 지역에서 사용되고 있음.
- 이들 고성능 실리콘 전구체는 화학기상증착(CVD)이나 원자층증착(ALD)을 통해 신형 반도체에 필요한 특수한 실리콘 박막을 생성함으로써 고성능 컴퓨팅과 저전력을 필요로 하는 고급 로직 및 메모리 칩 제조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으며 컴퓨터, 휴대전화 칩 등에 활용됨.
- 남대광전은 구매 예정인 특허 제품이 미국 듀폰 그룹이 전 세계 주요 반도체 제조기업의 수요에 대응해 제조한 것으로 비전이 밝으며 그중 6개는 남대광전의 전략적 연구개발 발향과 일치하는 세계 최초 기술이라고 밝혔음.
- 또한 특허 구매와 아울러 DDP의 핵심 기술 인력을 영입할 것이란 계획도 내놓았음.
- 기술과 인력을 함께 도입함으로써 향후 전구체 분야 기술을 심화 발전시킬 기초를 쌓고 제품군 다양화를 통한 신성장점 마련으로 핵심 경쟁력과 지속가능한 발전 동력을 키우겠다는 뜻.

○제품화 불확실성 존재···남대광전으로 넘어온 특허 기술 인력이 후속작업 계속해나갈 것
- 공고일 기준, 아직 특허 소유권 이전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불확실성이 남아 있음.
- 19개 특허자산이 양산 제품으로까지 발전되지 않았고 일부는 아직 심사 단계인 것도 있기 때문. 
-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남대광전으로 넘어온 DDP 기술 인력이 특허 후속 심사 및 제품화 작업을 계속 이어서 진행하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