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추석 앞두고 협력사 대금 조기 지급
지역 농축특산물 온라인 판매로 '내수 활성화'
2020-09-11 이나리 기자
SK하이닉스가 추석을 앞두고 내수 활성화를 위해 협력사와 지역사회와 상생 활동을 강화한다. 구매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
거래대금 결제일이 추석 연휴 이전으로 정해졌다. 원활한 자금 회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간 중 대금 지급 규모는 1500억원이다.
임직원 대상으로 이천, 청주 지역 농축특산물과 생활용품 세트를 온라인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명절마다 이천과 청주 사업장에서 오프라인 지역 특산품 장터를 운영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전환한다.
SK하이닉스는 지난 4월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협력사를 위해 납품 대금 지급을 월 3회에서 4회로 확대하는 등 상생프로그램을 강화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