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텍, 각자대표 체제로..."스마트폰 부품·헬스케어 투 트랙"

김형민 대표, 스마트 의료기기·헬스케어 사업 집중 박찬홍 신임 대표는 스마트폰 부품 사업 담당

2020-09-14     이기종 기자
드림텍
드림텍이 각자 대표 체제로 스마트폰 부품 및 헬스케어 사업을 '투 트랙'으로 진행한다. 14일 드림텍은 충남 아산 드림텍 지점 회의실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박찬홍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박찬홍 신임 대표는 이사회에서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기존 김형민 대표는 헬스케어 사업을, 박찬홍 신임 대표는 스마트폰 부품 사업을 담당한다. 드림텍은 각자 대표 체제로 사업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찬홍 신임 대표는 두성테크 대표, 삼성전자 구매파트장 등을 역임했다. 스마트폰 부품 제조업에서 27년간 쌓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인쇄회로기판 조립품(PBA) 및 지문인식센서 모듈 등 스마트폰 부품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형민 대표는 신사업인 스마트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사업에 집중한다.  드림텍 관계자는 "두 대표 강점과 경력을 활용한 책임경영이 가능하다"며 "스마트폰 부품 사업 성장과 헬스케어 사업 확대를 위한 투 트랙 전략으로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