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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윙' 다음달 출시

메인 스크린 90도 회전한 '스위블 모드’ 구현

2020-09-15     이종준 기자

LG전자가 듀얼 스크린을 통해 바(Bar) 타입뿐 아니라 'ㅜ' 'ㅏ' 'ㅗ' 등 형태로 사용가능한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윙'을 다음달 국내에서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LG 윙의 올해 생산 계획량은 30만대 수준이다. 

LG 윙의 듀얼 스크린 구현에 LG 노트북 'LG 그램'의 경량화 기술이 적용됐다. LG전자는 "복합 경량화 소재인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을 사용했다"며"제품의 외형과 강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부분에 구멍 내 전체 무게를 줄이는 타공 기법을 적용했다"고 했다.

메인 스크린을 90도 회전시킨 모습을 '스위블 모드(Swivel Mode)'라고 한다. LG전자는 LG 윙의 메인 스크린이 견고하고 부드럽게 회전할 수 있도록 '모바일용 초소형 힌지(Hinge)'를 자체 개발했다. 특수 설계된 '유압식 댐퍼' 기술이 적용돼 화면이 회전하면서 발생하는 충격을 완화시켜준다고 한다.
 
LG전자는 메인 스크린이 회전 후 돌아오는 스위블 동작을 20만회 이상 반복 테스트했다. LG전자는 "스위블 동작에 대한 내구성을 확보했다"며 "스위블 동작 시 메인 스크린이 시간을 갖고 천천히 움직여 고급스러운 손맛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또한 LG 윙에는 '짐벌(Gimbal) 모션 카메라'가 탑재됐다. LG전자는 "LG 윙만이 가지고 있는 폼팩터의 장점을 극대화 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며 "LG 윙을 스위블 모드로 전환해 촬영하면 스마트폰이 'ㅜ'자 형태가 돼 한 손으로도 편하고 안정감 있게 촬영할 수 있다"고 했다. 짐벌은 카메라가 흔들리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임을 만들어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영상 촬영을 가능하게 하는 장비다.

LG 윙은 '익스플로러 프로젝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익스플로러 프로젝트는 스마트폰의 진화된 사용성에 무게를 두고, 성장 가능성 있는 영역을 선제 발굴해 나가겠다는 LG 스마트폰의 혁신 전략다.

이연모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익스플로러 프로젝트는 새로운 시대를 이끄는 도전"이라며 "LG 윙은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제품인 만큼, 변화와 탐험을 원하는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시장과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  상세 제원]* 

크기

169.5 x74.5x10.9 (mm)**

무게

260g

색상

일루젼 스카이, 오로라 그레이

칩셋

퀄컴 스냅드래곤 765G 5G

디스플레이

172.7mm 20.5:9 FHD+ 노치리스 올레드 풀비전 (메인 스크린)

99.6mm 1.15:1 올레드 (세컨드 스크린)

카메라

<전면>

광각 32MP 팝업카메라

<후면>

광각 64MP OIS

초광각 13MP

초광각 12MP(스위블 모드)

배터리

4,000mAh

메모리

8GB / 128GB

(외장 메모리 카드 최대 2TB 지원)

네트워크

3G/4G LTE-A/5G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10.0

연결성

Wi-Fi 802.11 a, b, g, n, ac / 블루투스 5.1 / NFC / USB Type-C (USB 3.1)

기타

구글 어시스턴트 / 구글 렌즈 / AI 카메라  / Q렌즈 / LG ThinQ / 인공지능 사운드 / 화면 내 지문인식 / 짐벌 모션 카메라 / 듀얼 레코딩 / 전면 팝업 카메라 / LG Creator’s Kit / LG페이 / 다크맵 모드 / 고속 충전 / 무선 충전 / 밀리터리 스펙***(미국 군사 규격 테스트 9개 항목 통과) / IP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