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 CAN 안전성 높인 아날로그 트랜시버 2종 출시
RS-485 네트워크 확장
2020-09-17 이나리 기자
맥심인터그레이티드 코리아가 계측 제어기 통신망(CAN, Controller Area Network) 버스 트랜시버 'MAX33012E'와 RS-485 반이중방식(half-duplex) 트랜시버 'MAX33072E'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장 네트워크의 산업 시스템 가동 시간은 늘리고, 대규모 네트워크 통신을 지원해 빠른 시간 내에 문제 해결을 돕는다.
자산관리 시스템, 통신 필드버스(Fieldbus) 모듈 등은 제조 분야의 운영 최적화와 시스템 가동시간 개선에 중요하다. 다른 CAN 솔루션은 과전압, 과전류, CAN 전송 오류가 감지돼 기계 작동이 중단되더라도 오류 보고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다. 시스템 운영자들은 오류 원인이나 세부내역을 모른 채 문제를 해결해야 했다.
MAX33012E는 CANH/CANL 데이터 라인에서 과전압, 과전류, 전송 오류에 대한 탐지 보고 등급을 제공한다. 이상현상을 빠르게 감지하고 CAN 네트워크를 즉시 온라인 상태로 재설정할 수 있다. 경쟁사보다 1.8배 더 높은 ±45kV 정전기 방전(ESD) 오류 보호 기능도 제공해 네트워크 데이터 전송의 ESD 저항성을 높였다.
현대 산업과 제조 시스템은 다른 시스템 간 통신을 위해 높은 공통 모드 전압 허용 오차를 요구한다. MAX33072E는 다른 노드를 연결할 수 있게 하고 접지 격차가 큰 노드를 연결해 안정성을 높였다.
MAX33072E 공통 모드 입력 범위(CMR, Common Mode Input Range)는 양방향 통신을 위해 드라이버와 수신기에 통합됐다. 수신기 CMR은 경쟁사보다 1.6배 크다. 통신 네트워크 규모를 확장해 안정적인 링크와 함께 더 넓은 면적에서 많은 기계를 운영할 수 있다. MAX33072E의 ±40V CMR은 두 노드 간 최대 격차가 -40V 에서 +40V까지의 환경에서 통신을 지원한다.
데이빗 앤딘 맥심 인티그레이티드 핵심 제품 그룹 수석 이사는 "산업 통신에서 가동시간 개선은 산업 시스템 설계자들에게 우선순위가 높은 과제"라며 "결함을 찾기 위해 장비를 중단할 때마다 제조사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맥심의 새로운 트랜시버는 기계 가동 중지 시간을 단축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