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신소재 기술 플랫폼 '산업의 고수' 선보여
"수요기업 바라는 플랫폼 구축"
2020-09-22 이기종 기자
SKC가 신소재 기술 오픈 플랫폼 확장판인 '산업의 고수'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산업의 고수는 전문지식이 필요한 전국 중소 소재기업과 산업계 전문가를 연계하는 플랫폼이다.
SKC는 오픈 플랫폼 안에 산업의 고수 서비스를 열었다. 각 분야 전문가가 산업의 고수로 등록하고 기업이 전문가를 선택해 자문을 받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지난 7월 한국공학한림원과 소재산업 강화 협력 업무협약을 맺은 SKC는 공학한림원 전문가와 함께 기술 및 소재 분야 서비스를 시작한다.
SKC는"오픈 플랫폼 참여 기업은 물론, 국내 중소 및 스타트업 소재기업이 이용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했다"고 설명했다.
기업에 전문역량을 제공할 전문가도 기관에서 개인으로 확대했다. 여러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세부적이고 수요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1단계로 오픈 플랫폼 참여기관 소속 전문가 200여명 중심으로 첫발을 뗀 SKC는 외부 전문가를 발굴해 서비스 폭과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SKC 관계자는 "산업의 고수를 시작하면서 SKC는 기존 오픈 플랫폼에서 제공하던 참여기관 수준 지원 서비스에 더해 개별 전문가의 세부 자문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다"며 "SK피아이씨글로벌, SK넥실리스 등 SKC 투자사의 전문가, 외부 전문가와 함께 산업의 고수를 발전시켜 오픈 플랫폼과 함께 소재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