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9월 첫째주 스마트폰 판매량 톱10, 애플 아이폰과 국내 삼성·LG 양분

1~3위 아이폰…4위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0 울트라

2020-09-24     이종준 기자
9월
미국 애플 아이폰과 국내 삼성전자·LG전자 스마트폰이 이달 첫째주(8월31일-9월5일) 미국 스마트폰 시장 판매량 톱10 모델을 양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모델 3개와 LG전자의 중저가 모델 2개 등 국내 업체의 스마트폰 5종이 미국 시장 주간 판매량 톱10에 포함됐다.  2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애플 아이폰은 1-3위와 5-6위에 이름을 올렸다. 4위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0 울트라'가 차지했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S20'은 각각 8위와 9위로 집계됐다.  미국 시장 주간 스마트폰 판매량 톱10에 LG전자 모델은 2개다. 'LG스타일로6'과 'LG K51'이 각각 각각 7위와 10위를 차지했다. 미국 시장에서 LG스타일로6의 출고가는 252달러(29만5000원)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0 울트라 128GB 모델 출고가인 1299달러(151만8000원)대비, 5분의 1수준이다. LG K51의 출고가는 186달러(21만7000원)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노트20 울트라는 지난달 21일 출시이후 1주차에 9위를 기록한 후 2주차부터는 4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며 "애플이 첫 5G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4분기에는 노트의 판매 하락을 방어하기 위해 삼성이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