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텍, 의료기기 브랜드 '아이시그널' 출시

심전도 패치 '카데아 솔로' 의료기기 품목 허가 획득

2021-10-05     이기종 기자
드림텍이 의료기기 브랜드 '아이시그널'(i.SigNal) 및 웨어러블 심전도(ECG) 패치 '카데아 솔로'(Cardea SOLO)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아이시그널은 정보통신기술(ICT)과 활력 징후(Vital Sign) 뜻을 담은 신호(Signal)의 합성어다.  드림텍은 의료기기 사업 이해도와 글로벌 경험을 갖춘 전문 조직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부정맥 진단 웨어러블 심전초 패치 카데아 솔로는 아이시그널의 첫 번째 제품이다. 카데아 솔로는 심전도 모니터링이 가능한 일회용 무선 패치다. 지난 2017년 분석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웨어러블 심전도 패치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받았다. 지난달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의료기기 품목 허가를 받았다. 카데아 솔로는 심전도 데이터를 7일 연속 모니터할 수 있다. 부정맥 진단율을 96.6%까지 높일 수 있다. 머신러닝 기반의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심전도 데이터를 측정한 뒤 패치를 병원에 제출하면 5분 내에 환자 심전도 데이터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드림텍은 카데아 솔로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도 출시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비침습식 연속 혈압 측정 솔루션 등 후속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드림텍에서 의료기기 사업을 총괄하는 강수정 실장은 "아이시그널을 통해 혁신적 의료 기기를 선보이고 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