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5G 서밋] 5G RAN 플랫폼 첫 공개…2022년 공급 예정
5G 무선 생태계 전환 촉진
2020-10-21 이나리 기자
퀄컴이 5G 네트워크 기지국 시장을 겨냥한 5G 인프라 플랫폼 3종을 공개했다. 통신사의 5G 가상 무선 접속 네트워크(vRAN)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전략이다.
20일(미국 현지시각) 온라인으로 개최된 5G 서밋 기조연설에서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사장은 "퀄컴은 개방형, 상호 운용 가능한 5G 인프라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모바일 통신사, 네트워크 벤더, 표준 기구, 관련 업계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퀄컴의 신규 5G RAN 플랫폼은 ▲원격 무선 신호 처리 장치 플랫폼 RU(Radio Unit) ▲분산 장치 플랫폼DU(Distributed Unit) ▲분산 무선 원격 무선 신호 처리 장치 플랫폼DU/RU 등이다.
5G RAN 플랫폼은 매크로에서 스몰셀까지 지원한다. 다중입출력장치(Massive MIMO)를 적용한 매크로 기지국에서 스몰셀까지의 확장성이 특징이다. 고성능 모뎀-RF를 제공한다. 여기에는 베이스밴드, 송수신기, 프런트 엔드, 안테나 패널이 포함된다. 모뎀 및 프론트홀 처리용 하드웨어 가속기가 탑재돼 전력 효율성과 데이터 처리량을 높였다. 분산장치(DU)와 원격 무선신호처리장치(RU) 사이의 주요 5G 기술 분할 옵션을 지원한다. 6㎓ 이하 대역 5G와 밀리미터파, 4G 대역을 모두 구현할 수 있다.
신규 플랫폼은 2022년 상반기 중에 공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