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보쉬, 차량용 MCU '스텔라' 신기능 발표

가상화 방식 지원 

2020-10-27     이나리 기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자동차 전장부품 업체 보쉬와 함께 개발한 자동차용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스텔라(Stellar)의 기능을 27일 발표했다. 자동차 아키텍처가 복잡해짐에 따라 독립적인 애플리케이션을 하나로 통합한 MCU가 요구된다. 여기에는 결정론적 또는 가상화 방식을 선택해야만 하는 문제가 따른다. 스텔라 MCU는 양쪽 모두를 지원한다. 통신 스택과 지연시간을 관리하는 여러 개별 ECU의 작업량을 줄여준다. 네트워크온칩(NoC), 메모리 레벨에서 가상화머신아이디(VMID)를 사용해 다중 레벨에서 포괄적인 가상화를 제공한다. 방화벽은 주변장치를 비롯해 인터커넥트 레벨을 완벽하게 분리시킨다. 이 방화벽을 통해 가상머신(VM: Virtual Machine) 액세스와 주변장치에 대한 권한을 관리할 수 있다. 하드웨어 리소스의 활용도를 높여 증가하는 소프트웨어를 통합 관리한다. 여러 개의 실시간 운영체제(OS)가 지원된다.   스텔라 통합 MCU는 비휘발성 상변화메모리(PCM)를 갖췄다. 플래시 메모리에서는 지원되지 않는 빠른 읽기 액세스 시간과 단일 비트 변경 기능을 제공한다. PCM은 전체 메모리 사이즈 규모의 업데이트 시에도 중단 없이 OTA(Over-the-Air) 업데이트를 할 수 있다.  커넥티드 카의 전기/전자 아키텍처 시스템 요건을 충족시키도록 높은 안전 기능을 제공한다. 자동차 기능 안전성 표준인 ISO 26262 지정에 따른 안전 무결성 레벨 ASIL-D까지 지원한다. ST의 임베디드 PCM 기술은 최대 +165°C의 온도에서 동작을 지원한다. AEC-Q100 등급 0에 대한 자동차 요구사항을 지원한다. ST는 지금까지 약 3000개 이상의 샘플을 고객사에게 공급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