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산업협회, 중국 수출컨소시엄 모집

이달 28일까지 모집...29일 선정

2020-10-27     이기종 기자
중국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KDIA)가 중국 디스플레이 장비부품소재 수출 컨소시엄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코로나19로 컨소시엄은 중국 우한과 청두, 선전 등에서 중국 패널 기업과 화상상담회로 진행한다. KDIA는 "중소기업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출구조 고도화 계획을 세우고 단계별 공동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컨소시엄 목표"라고 밝혔다. 사업기간은 다음달부터 12월까지다. 11월에는 타깃 바이어 발굴 및 사전 매칭을 진행한다. 컨소시엄 기업 홍보물 제작 등이 예정돼 있다. 다음달 27일에는 중국 패널 기업과 1대 1 화상 상담회, 중국 바이어와 1대 1 비대면 무역 상담회를 진행한다. KDIA에선 중국 BOE와 CSOT, 티엔마, 비전옥스 등 패널 기업 구매 및 기술 담당자 15명을 섭외할 계획이다. 12월에는 기업별 사후관리를 지원한다. 바이어와 후속 미팅 지원, 샘플 발송, 대중국 비즈니스 자문을 차례로 진행한다. 참가 규모는 각 10개 업체다. 참가 업체는 이달 28일까지 모집하고 29일 선정한다. 국고 지원 예산은 4900만원이다. 업체 부담금은 없다. 앞서 지난달 KDIA는 다음달 19~21일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C-터치&디스플레이' 전시회 한국 공동관에 참여할 수출 컨소시엄을 모집한 바 있다. C-터치&디스플레이 전시회에 한국 공동관으로 참가하는 기업은 주요 바이어와 1대 1 상담 및 사후 미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전시회 기간에는 공동관에서 해외 바이어와 1대 1 비대면 무역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