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딥링크 기술 적용된 '아이리스 Xe 맥스 GPU' 출시 

11세대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와 결합해 사용 

2020-11-02     이나리 기자

인텔은 씬앤라이트 노트북용 '아이리스 Xe 맥스' 외장그래픽처리장치(GPU)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아이리스 Xe 맥스 플랫폼은 Xe-LP 마이크로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 Xe-LP는 인텔이 외장그래픽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개발한 기술이다.

11세대 인텔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와 함께 결합해 사용하면 개발자에게 개방적인 공통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를 접근할 수 있다. 드라이버 배포와 검증이 간소화된다. 미디어, 디스플레이, 인공지능(AI), 저전력 그래픽 기능이 특징이다. PCIe 4세대 기술을 지원한다. 

인텔의 어댑틱스 툴킷의 일부인 딥링크 기술을 탑재했다. 이 기술은 공통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로 프로세싱 엔진을 결합해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콘텐츠 생성 워크로드 성능을 개선해 준다. 부가적인 AI 기능으로 두 GPU에서 추론 및 렌더링 기능을 결합해 빠른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딥링크 지원 애플리케이션은 인텔 미디어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 인텔 오픈비노 디스트리뷰션 툴킷, 인텔 VTune 프로파일러를 활용한다. 개발자들은 교차 아키텍처 원API 툴킷을 사용해 딥링크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아이리스 Xe 그래픽은 씬앤라이트 노트북에서 인기있는 게임을 1080p로 즐길 수 있게 한다. 인텔은 게임 샤프닝과 인스턴트 게임 튜닝이라는 두 가지 새로운 기능을 제공해 게임 경험을 향상시켰다. 이 기능은 인텔 그래픽스 커맨드 센터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인텔의 새로운 그래픽은 2일 출시되는 에이서 스위프트 3x, 에이수스 비보북 플립 TP470, 델 인스피론15 7000 투인원 등에 탑재됐다.

인텔은 모바일 외에도 파트너사와 협력해 2021년 상반기 Xe-LP 기반 외장 그래픽을 저가 데스크톱에 적용할 계획이다. Xe-LP 기반 인텔 서버 GPU를 올해 출하할 예정이다. Xe-HP와 Xe-HPG 제품은 2021년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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