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카지노

코스모신소재, 3분기 영업익 33억원…흑자전환 성공

전기차 양극재 공급 확대

2020-11-02     이수환 기자

코스모신소재가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전기차(EV) 배터리 양극재 공급이 늘어난 덕분이다.

2일 코스모신소재는 전자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 460억원, 영업이익 3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53% 상승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5% 하락했으나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2분기 연속 흑자다.

원동력은 스마트폰, 노트북 등에 주로 쓰이는 리튬코발트산화물(LCO)에서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쓰이는 리튬코발트망간(NCM)으로 주력 제품 교체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삼성SDI 자회사 에스티엠(STM)연산 2400톤 규모의 전구체 생산라인을 매입해 향후 전기차 배타리용 양극재 공급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코스모신소재는 "최근 생산 라인이 풀가동 중인 상황이라 4분기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MLCC용 이형필름 성장이 대폭 확대되고 있어 2021년에도 좋은 실적이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