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중기부 장관 표창 수상...상생협력 공로
'신소재 기술기반 오픈 플랫폼' 등 노력 인정
2020-11-04 이기종 기자
SKC가 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0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자발적 상생협력 분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SKC는 소재기업 사업화 지원을 위해 '신소재 기술기반 오픈 플랫폼', 참여기업 공모전 'SKC 스타트업 플러스', 전문가-수요기업 연계 플랫폼 '산업의 고수' 등을 운영하며 소재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SKC는 지난 2017년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오픈 플랫폼을 구축해 소재분야 유망 스타트업 및 벤처 등 사업화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 SKC는 이후 참여기관과 참여기업을 늘렸고 지난해에는 참여 대상 기업을 지역사회와 중소기업까지 확장했다.
SKC 스타트업 플러스는 오픈 플랫폼을 기반으로 우수 아이디어를 가진 소재기업을 선발하는 공모전이다. 여기서 선발된 기업은 오픈 플랫폼 참여기관으로부터 창업교육, 연구개발(R&D) 노하우, 경영 인프라 등 유무형 자산을 제공받는다.
산업의 고수는 전국 중소 소재기업과 산업계 전문가를 연계하는 플랫폼 서비스다. SKC는 지난 7월 한국공학한림원과 소재산업 강화 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9월부터 기술·소재 분야 중심으로 산업의 고수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발적 상생협력 분야에서 기업·기관 12곳, 유공자 17명이 수상했다.
SKC 관계자는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14번째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협력기업)에 뽑힌 데 이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도 수상했다"며 "오픈 플랫폼을 확산해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소재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