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3분기 영업익 2512억원...2분기 연속 50% 이상 고성장

2020-11-05     이종준 기자
LG유플러스는 올해 3분기 3조3410억원 매출, 2512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60.6% 늘었다. 2분기 기록했던 영업이익 성장(59.2%) 기조를 유지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2397억원이었다. LG유플러스 매출은 서비스수익과 단말수익으로 나뉜다. 3분기 서비스수익은 작년동기 대비 14.4% 증가한 2조6500억원이다. 같은기간 단말수익은 17.7% 감소한 691억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3분기 캐팩스(CAPEX, 시설투자)로 5963억원을 집행했다. 올해 3분기 누적 캐팩스는 1조5961억원이다. 올해 캐팩스 전망(2조5000억원)의 64% 수준이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4분기에도 컨슈머 및 기업사업의 추가 성장을 지속하고, 수익성 개선에 집중해 시장과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통신본업의 성장과 함께 미래성장 기반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