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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로, 평택에 150억원 규모 공장 신축

2월 착공, 12월 완공 예정

2019-02-22     이예영 기자

반도체 장비 부품 및 화학 소재 전문 기업 메카로가 평택에 공장을 신축하기 위해 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공시했다.

물량 증가에 따른 공간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증설을 결정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총 투자액은 150억원이다. 전액 자체 자금을 활용한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올해 2월 착공해서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규모는 토지 9,159.2㎡, 건물 연면적이 12,366.45㎡다. 히터블록과 신규제품 생산이 신공장에서 이뤄질 계획이다. 신규 공장에는 자동화 시스템도 도입된다. 회사는 원가 절감 및 생산력 향상을 통한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히터블록은 실리콘 웨이퍼에 열에너지를 균일하게 공급하는 핵심 부품이다. 메카로가 국내 시장점유율 1위다. 반도체 공장 증가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메카로는 전구체를 생산하는 음성 신공장에 이어 평택 신공장 건설이 마무리되면 매출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재정 메카로 대표는 “이번 평택 공장 신축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 실적을 향상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