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와 임상 진단기기 생산업체인 알리팍스가 협력해 휴대용 분자진단 검출 솔루션 개발한다고 12일 밝혔다. 

분자진단 검출 솔루션은 환자의 검체에서 유전자 물질(RNA 및 DNA)을 검출해 주는 솔루션이다. 안정적인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PCR) 방식을 이용하기 때문에 현장에서 빠른 진단을 지원한다. 

알리팍스가 생산하는 소형 휴대용 분자 마우스는 ST의 STM32 마이크로컨트롤러(MCU)와 센서, 증폭기 등이 탑재됐다. 소형의 일회용 카트리지에 알리팍스가 만든 의료용 시약을 사용해서 다양한 표적 및 검체를 추출한다. 그 다음 분자 마우스를 PC에 연결해서 테스트를 하는 방식이다. 

알렉산드로 크레모네시 ST CIO는 "세계적인 전염병 대유행에서 얻은 교훈은 빠르고 비용 효율적인 현장진단 테스트가 필요하다는 것"이라며, “ST는 반도체 기반 진단 솔루션이 우리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확신을 가지고 실시간 PCR 플랫폼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왔다"고 말했다. 

CE-IVD 인증을 받은 분자 마우스와 일회용 테스트 카트리지는 알리팍스가 공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