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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케이전자, 3분기 영업익 86억원…7년래 최고치

전년비 156% 증가

2020-11-16     이나리 기자

반도체 소재 업체 엠케이전자가 개별기준 지난 3분기 매출 3474억원, 영업이익 86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8%, 영업이익 156%가 높아졌다. 2013년 매출 5681억원 영업이익 108억원을 기록한 이후 7년 만에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다.

엠케이전자는 "1분기 코로나 팬데믹으로 급증한 매출 성과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펼쳐 경쟁사 물량을 가져왔다"며 "ACA, CCSB 등 신제품 시장 반응이 좋아 제품 다각화와 품질을 인정받았다"고 분석했다.

엠케이전자는 반도체 후공정 핵심 소재인 본딩와이어와 솔더볼 등이 주력 제품이다. 올해 솔더페이스트와 함께 전자파간섭(EMI:Electro Magnetic Interference) 차폐 공정용 소모성 필름 사업에서도 의미 있는 매출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솔더페이스트는 일정한 입자 크기의 솔더 파우더와 끈적끈적한 점성을 가진 플럭스(Flux)의 혼합물이다. EMI 차폐는 전자파로 인한 칩간 간섭 현상과 이로 인한 이상 동작을 제거하기 위한 공정이다. 칩간 전자파 간섭이 줄면 부품을 보다 세밀하게 구성할 수 있다. 최종 완성품 크기를 줄이거나 배터리 용량을 늘리는 것이 가능하다.

엠케이전자는 2019년 3500억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매출 목표는 45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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