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5G·인공지능·클라우드용 '스트럭처드 ASIC' 공개
스트럭처드 ASIC 첫 제품 'eASIC N5X'
FPGA와 ASIC 장점 통합
2020-11-19 이나리 기자
인텔이 5G, 인공지능, 클라우드, 엣지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맞춤형 가속화 솔루션 스트럭처드 주문형반도체(ASIC)을 18일 개최된 '인텔 FPGA 테크놀로지 데이'에서 공개했다.
스트럭처드 ASIC의 첫 제품 'eASIC N5X'은 인텔 프로그래머블반도체(FPGA) 호환 하드 프로세서 시스템이 내장돼 있다. 개발자는 eASIC N5X를 통해 맞춤형 로직과 FPGA를 내장한 하드 프로세서 디자인을 스트럭처드 ASIC으로 이전할 수 있다. 단가 절감, 성능 향상, 전력소비 감소 등이 장점이다.
FPGA는 개발자가 직접 제품을 설계할 때 출시기간 단축과 유연성을 제공한다. 반면 ASIC와 스트럭처드 ASIC 장치는 낮은 전력 소모와 비용으로 하드웨어 성능을 최적화 해준다.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FPGA를 활용하면 특정 워크로드의 하드웨어를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다. 시간경과에 따라 바뀌는 표준에도 쉽게 적응할 수 있다. 5G 출시 초기단계와 개방형 RAN 구현으로 마이그레이션하는 경우가 예다.
eASIC N5X 장치는 FPGA 대비 최대 50% 낮은 코어 전력 소비와 최대 50% 낮은 가격이 강점이다. ASIC 대비 출시기간이 단축되고, 시제품 설계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개발자는 전력에 최적화된 고성능 솔루션을 만들수 있다. 애질랙스 FPGA 제품군과 동일하게 보안 부팅, 인증, 안티-탬퍼 기능 등의 보안 장치 관리자를 통합했다.
데이브 무어 인텔 부사장 겸 프로그래머블 솔루션 그룹 총괄 매니저는 "그 어느 때보다 데이터가 산업과 비즈니스를 혁신할 가능성이 크다"며 "인텔이 제공하는 FPGA, eASIC, ASIC 제품은 포괄적 맞춤형 로직을 제공한다. 현 시장에서 이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