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 VR·MR·AR 시선추적 지원하는 '적외 LED' 개발

게임기, 산업용 헤드셋에 활용

2020-11-19     이나리 기자
로옴이 측면 발광 타입의 초소형 적외 LED 제품 CSL1501RW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로옴의 피코LED 시리즈의 신제품 CSL1501RW는 적외(피크 파장 860nm) LED다. 초소형 사이즈(1.0mm×0.55mm, t=0.5mm)이다. 실장면에 대해 측면으로 발광이 가능해 애플리케이션에 높은 자유도를 제공한다.  로옴은 소자 제조공정부터 실시하는 개발 체제를 통해 기존제품 대비 발광 효율을 향상시켰다. 소비전력을 20% 이상 삭감할 수 있다.  이 LED는 가상현실(VR), 혼합현실(MR), 증강현실(AR) 기능을 지원하는 게임기 및 산업분야의 헤드셋, 헤드마운티드 디스플레이(HMD)에 활용될 수 있다. 로옴은 "지금까지 헤드셋은 일반적으로 신체의 움직임을 검출하는 가속도 센서를 탑재했다. 최근 기능이 더욱 진화되면서 새롭게 시선추적 기능을 제공하는 적외 LED가 채용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