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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텍, 코로나 진단 '전자코 솔루션' 내년 양산

"30초면 무증상 감염자·초기 감염자 선별"

2020-11-20     김동원 기자

드림텍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가리는 '전자코 솔루션'을 내년 상반기 양산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대상자 날숨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30초 만에 확인이 가능하다.

19일 드림텍은 전자코 솔루션 시범 운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호흡에서 나오는 휘발성유기화학물을 나노입자로 측정하는 방식으로 무증상 감염자와 초기 감염자를 선별할 수 있다. 내년 상반기 국내 양산이 목표다. 현재 국가별 인증 확보 및 규제 통과를 준비하고 있다. 

드림텍은 전자코 솔루션 시범 운영 결과 선별 진료나 제품 사용 경험이 없는 일반인도 1시간 교육 후 코로나19 검사를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자코 솔루션과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병행한 결과 두 검사가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공동개발로 참여한 나노센트 주도로 지난달 토트넘 홋스퍼 FC(토트넘)를 포함한 영국 4개 축구 구단에 전자코 솔루션 시범 운영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