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올레드 TV, 미국 타임지 '올해 최고 발명품' 선정

엔터테인먼트 분야 '진정한 밀착형 TV'로 뽑혀

2020-11-23     이기종 기자
LG전자가 LG 올레드 갤러리 TV(모델명 GX)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올해 최고 100대 발명품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LG 올레드 TV는 2년 연속 타임의 최고 발명품에 뽑혔다. 지난해에는 세계 최초 8K 제품 LG 시그니처 올레드 8K가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미래의 TV로 선정된 바 있다. LG 올레드 갤러리 TV는 올해 타임지의 100대 발명품 중 엔터테인먼트 부문 '진정한 밀착형 TV'로 선정됐다. 매체는 이 제품이 발광다이오드(LED) 백라이트를 사용하는 일반 TV와 달리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 깊은 명암비를 구현해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또 TV 전체 두께가 2cm에 불과해 벽에 밀착하는 디자인을 구현하고 구글 어시스턴트, 아마존 알렉사 등 여러 인공지능(AI) 플랫폼과 연동하는 호환성도 장점으로 언급됐다. LG 올레드 갤러리 TV는 65인치 제품 기준으로 2cm가 되지 않는 두께에 화면과 구동부, 스피커, 벽걸이 부품 등을 모두 내장했다. 외부 장치 없이 TV 전체가 벽에 밀착한다. 타임지는 매년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한다. 올해는 엔터테인먼트 부문을 포함해 연결성, 인공지능, 미용, 의료, 지속가능성 등 총 24개 분야에서 혁신제품 100종을 선정했다. 남호준 LG전자 HE연구소장 전무는 "올레드의 압도적 화질과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갤러리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