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G 스마트폰 톱10, 삼성 11.9% vs 화웨이 15.4%
판매량 1위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0 울트라
2020-11-23 이종준 기자
올해 9월 5G 스마트폰 판매량 톱10 모델의 제조사별 점유율 합에서 삼성전자가 11.9%, 중국 화웨이는 16.4%를 차지한 것으로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조사결과 나타났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0 울트라가 가장 많이 팔린 5G 스마트폰으로 조사됐다.
23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9월 전체 5G 스마트폰 모델 가운데 판매량 1위인 갤럭시노트20 울트라는 5.0% 점유율을 기록했다. 2, 3위에는 각각 화웨이의 P40 프로(4.5%)와 노바7(4.3%)이 이름을 올렸다.
제조사별 점유율 합 1위는 화웨이로 집계됐다. 화웨이 P40 프로, 노바7, 화웨이 P40(5위, 3.8%)를 비롯해 조사 당시 독자브랜드 아너30S(9위, 2.8%) 등 4개 모델이 톱 10에 포함됐다. 삼성전자의 톱10 모델은 갤럭시노트20 울트라, 갤럭시S20 플러스(4위, 4.0%), 갤럭시노트20(8위, 2.9%) 등 3개다.
9월 5G 스마트폰 판매량 톱10에 이름 올린 모델은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모두 중국 제조사 제품이었다. 화웨이를 비롯해 비보와 오포의 제품이 포함됐다. 현재 5G 스마트폰 다수가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