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스마트워치 2종 출시...배터리 성능 향상
"한번 충전으로 10일 이상 거뜬"
2020-11-30 김동원 기자
화웨이가 스마트워치 '화웨이 워치 GT2 프로'와 '화웨이 워치 핏' 2종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배터리 성능 향상이 특징이다.
화웨이 워치 GT2 프로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4일간 작동한다. 자체 개발한 A1(Kirin A1) 칩 탑재로 초저전력 기술을 적용했다. 100개 이상 운동모드를 지원하고 심박변이도와 스트레스 지수 측정이 가능하다. 수면 깊이, 실시간 심박수와 수면 호흡 등을 분석해 수면 질을 높이는 맞춤형 수면 서비스도 제공한다. 사파이어 글라스, 티타늄 소재로 내구성도 높였다.
화웨이 워치 핏은 완충 시 최대 10일간 사용할 수 있다. 듀얼 칩셋 설계와 절전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30분 안에 70%, 5분 안에 하루 사용량이 충전된다. 96가지 운동모드를 지원하고 24시간 실시간 심장박동수 및 산소포화도를 모니터링한다. 21g의 가벼운 무게와 1.64인치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스트랩은 민트 그린과 칸탈루프 오렌지, 사쿠라 핑크, 그래파이트 블랙 네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화웨이 워치 GT2 프로와 화웨이 워치 핏은 30일부터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한다. GT2 프로는 36만원대, 워치 핏은 14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