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사이언스파크 ‘대한민국 안전대상’ 대통령상 수상

위기대응체계, 소방설비 구축, 화재감지 시스템에서 높은 평가 전자·화학·바이오·소프트웨어·통신 등 LG그룹 R&D 복합연구단지

2020-12-04     유태영 기자
LG전자는 LG사이언스파크가 '제 19회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별도의 시상식은 진행되지 않았다. LG사이언스파크는 이번 심사에서 ▲사업장 내 확고한 위기대응체계 ▲UL(Underwriters Laboratories)/FM(Factory Mutual) 인증 소방설비 구축 ▲높은 수준의 화재감지 시스템 등 안전관리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 강서구에 2017년 10월 완공된 LG사이언스파크는 전자, 화학, 바이오, 소프트웨어, 통신 등 LG 내 다양한 분야의 R&D 인재가 한곳에 모여 있는 복합 연구단지다. 축구장 24개 크기인 17만여 ㎡(제곱미터) 부지에 건설된 20개 연구동으로 이뤄졌다. 연구동의 연면적은 111만여㎡(약 33만7000평)로, 서울 여의도 총면적의 약 3분의 1 규모다. 류태영 LG전자 마곡안전환경/지원담당은 "LG사이언스파크의 대통령상 수상은 안전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달라는 기대가 담겨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소방청과 한국안전인증원이 국민과 기업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2002년 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