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영상 컬러링으로 기부하는 언택트 연말 행사 진행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 전달
2020-12-06 김동원 기자
SK텔레콤이 연말연시를 맞아 기부·나눔 단체와 함께 보이는 컬러링 서비스 'V 컬러링'을 연계한 기부 캠페인을 펼친다고 6일 밝혔다.
SKT는 7일부터 31일까지 V 컬러링 콘텐츠 이용에 따른 기부금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대한결핵협회,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3개 기부·나눔 단체에 제공한다. 콘텐츠 조회, SNS 인증 횟수가 많을수록 기부금이 적립되는 방식이다.
V 컬러링은 고객이 미리 설정한 영상을 전화를 건 발신자 휴대전화에 통화가 연결될 때까지 보여주는 '영상 컬러링' 서비스다. 지난 9월 출시 후 한 달여 만에 50 가입자를 넘어섰다. 7일부터 3개 기부·나눔 단체의 아동, 결핵, 크리스마스 등 주제와 연관된 신규 V 컬러링 콘텐츠가 제공된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자체 제작한 기부 캠페인 영상을 V 컬러링 콘텐츠로 선보인다. 대한결핵협회는 크리스마스실(Seal)과 자체 캠페인 영상을 V 컬러링 콘텐츠로 제작해 캠페인을 펼친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도 이웃 간의 따뜻한 나눔을 주제로 한 캠페인 영상을 이번 달 중 제공할 계획이다.
최소정 SKT 모바일스트리밍담당은 "연말연시 기부 캠페인을 통해 V 컬러링이 언택트 시대에 새로운 기부문화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