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에 협력사 참가 지원
전시·원격 상담·통역 제공
2020-12-06 김동원 기자
KT가 코로나19로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를 위해 해외 IT전시행사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고 6일 밝혔다.
KT는 6일부터 10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리는 중동 지역 최대 IT 전시회인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 2020(GITEX 2020)'에 고려오트론, 우리로, 인피아테크, 호성테크닉스 등 4개 협력사 참가를 지원했다.
올해로 40회를 맞이한 GITEX 2020은 매년 4천 개 이상의 기업과 14만 명 이상의 바이어가 방문하는 전시회다. 올해에는 코로나19를 감안해 오프라인 전시회와 온라인 상담이 동시에 이뤄졌다.
KT는 전시회 현장에 우수 협력사 제품을 실물로 전시했다. 수출 상담은 한국과 두바이 현지를 온라인 화상으로 연결하는 방식의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형 지원 체계를 준비했다. 현지 바이어를 위해 수출 전문 통역사와 아랍어 브로슈어도 마련했다.
박종열 KT SCM전략실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국내 강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