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지니뮤직, '2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80여개 해외 플랫폼에 케이팝 공급
2020-12-08 김동원 기자
KT 그룹사 지니뮤직은 올해 2600만불 이상의 음원 수출 실적을 달성해 정부로부터 '2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지니뮤직은 텐센트뮤직,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등 전 세계 80여개 해외 플랫폼에 케이팝을 공급했다. 비대면 형식의 온라인 팬 사인회를 추진하며 글로벌 팬과 아티스트 간 소통을 강화했다.
지니뮤직은 기존 주력 시장이던 미국과 중국, 일본뿐 아니라 중동, 아프리카, 남미 등으로 시장을 확대해 해외 유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무역의 날 시상식은 매년 해외 시장의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포상하는 행사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한다.
조훈 지니뮤직 대표는 "적극적인 유통 확대를 통해 내년에는 더 높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