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환자 'LG인화원'에서 치료 받는다

객실 내 욕실 갖춘 229실 제공 예정

2020-12-09     유태영 기자

LG는 경기도 이천시 소재 그룹 연수원인 ‘LG인화원’이 오는 10일부터 코로나19 무증상 및 경증 환자들이 생활하며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생활치료센터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생활치료센터에 입원하는 환자들은 LG인화원 내 욕실을 갖춘 원룸 형태의 229실을 사용하게 된다.

앞서 LG는 지난 3월 LG디스플레이의 구미 기숙사를 경북 지역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 바 있다. 이곳에서 45일간 400여명의 환자들이 머물며 치료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