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모듈 기반기술 구축' 심익찬 삼성전기 전무, 산업포장 수상

제15회 전자·IT의 날 시상식서 수상

2020-12-10     이기종 기자
심익찬
심익찬 삼성전기 전무가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5회 전자·IT의 날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심익찬 전무는 카메라 모듈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심 전무는 지난 1993년 삼성전기 입사 후 모바일용 카메라 핵심기술 확보와 신제품 개발로 회사가 카메라 모듈 사업에서 선도 지위를 공고히 하는데 기여했다.  2002년 최소형 내장형 카메라 모듈 개발을 시작으로, AF(Auto Focus) 카메라 모듈, 손떨림보정(OIS) 액추에이터 등을 개발했다. 지난해엔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용 고배율 광학 폴디드 줌 양산에 성공했다. 심 전무는 카메라 모듈 부품인 렌즈와 액추에이터 국산화에 기여해 휴대폰 카메라 모듈 산업 경쟁력을 향상시켰다고 평가 받았다. 삼성전기는 지난 2002년 카메라 모듈 사업을 시작해 현재 중국, 베트남에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모바일에서 축적한 기술을 토대로 전장용 카메라 모듈에서도 차별화 제품으로 글로벌 자동차 업체와 거래를 확대하고 있다.  심익찬 전무는 "삼성전기의 카메라 모듈 연구개발 역량이 입증돼 뜻깊다"며 "대한민국 모바일 카메라 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