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 액세서리용 '엘라스톨란 소프트 터치 필 TPU' 개발
스피커, 시곗줄 등에 적용
2020-12-11 김동원 기자
독일 화학소재 기업 바스프가 싱가포르 EMS 기업 메이반과 함께 '엘라스톨란 소프트 터치 필(Elastollan Soft Touch Feel)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 시리즈'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엘라스톨란 소프트 터치 필 TPU 시리즈는 메이반의 '이노베이션 메이반 스킨(IMS)' 기술이 적용됐다. 신소재에 다양한 텍스처와 그래픽을 새길 수 있어 다양한 디자인이 가능하다. 기존 TPU 소재와 달리 가공이 간편하고 유리에서 미끄럼 방지도 할 수 있다. 주로 스피커, 시곗줄, 노트북 커버 등 전자제품과 액세서리에 활용된다.
이 기술이 적용된 전자제품 액세서리 옵션들은 메이반과 공동 개발한 툴킷(toolkit)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헬렌 호(Helen Ho) 메이반 연구개발 부문 총괄 사장은 "모바일 기기 및 전자제품 액세서리를 튼튼하고 다양한 디자인으로 제공할 수 있다"며 "의학 기술 분야에서도 제품 외관과 감촉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