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솔루스, 솔루스첨단소재 새 출발...진대제·이윤석 각자 대표체제
"2025년 연매출 2조원 목표"
2020-12-14 이기종 기자
두산솔루스가 솔루스첨단소재로 새 출발한다. 회사도 진대제·이윤석 각자 대표체제로 전환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14일 이사회에서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 진대제 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두산솔루스는 지난해 10월 ㈜두산에서 인적 분할됐다. ㈜두산은 두산솔루스를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에 매각했다. 이날 두산그룹과 거래가 종결되면서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가 솔루스첨단소재 최대 주주가 됐다.
회사는 전지박·동박·전자소재·바이오 4개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해 2025년까지 연매출 2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유럽 내 유일 전지박 생산거점 헝가리 공장의 생산능력은 2025년 연 7만5000톤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진대제 신임 대표는 "스카이레이크 투자 성과 노하우를 활용해 솔루스첨단소재를 글로벌 초격차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